A. B. 마르크스(A. B. Marx), 쉥커(Heinrich Schenker), 캐플린(William Caplin), 헤포코스키와 달시(Hepokoski & Darcy)는 조성음악의 형식과 구조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개념화한다. 이 네 가지 이론적 접근법이 음악의 계층 구조, 기능, 규범 등을 어떻게 다르게 설명하는지 비교하고, 동일한 작품(예: 18세기 소나타 형식의 한 악장)을 분석할 때 각 이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거나 상충하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지 논하시오.
벤야민(Walter Benjamin)은 기술 복제 시대에 예술작품의 ‘아우라(aura)’가 붕괴한다고 진단했다. 카츠(Mark Katz)의 ‘축음기 효과(phonograph effects)’, 맥클루언(Marshall McLuhan)의 미디어 이론, 스턴(Jonathan Sterne)의 청각적 근대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녹음 및 재생 기술이 음악 작품의 존재론, 연주 관습, 그리고 청취 방식에 어떤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기술은 벤야민의 주장처럼 ‘아우라’를 해체하고 새로운 사회적 기능을 부여했는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진정성(authenticity)’과 가치를 창출했는가?
타루스킨(Richard Taruskin)은 ‘역사적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가 실제로는 당대의 미학을 반영할 뿐이라고 비판했으며, 괴어(Lydia Goehr)는 ‘작품 개념(work-concept)’이 연주 관습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들의 관점을 쿡(Nicholas Cook)이 제시한 연주 스타일의 변화, 카츠(Mark Katz)가 지적한 기술적 제약과 연결하여, 20세기 이후 음악 연주에서 ‘진정성’ 개념이 어떻게 논의되고 도전받아 왔는지 비판적으로 평가하시오. 원전 연주와 개성적 해석 사이의 긴장 관계는 오늘날 어떻게 나타나는가?
음악의 의미는 어떻게 생성되는가? 맥클러리(Susan McClary)의 사회적 구성주의 관점과 루인(David Lewin)의 현상학적 지각-반응 모델을 비교하고, 각 접근법이 음악 해석에 어떤 가능성과 한계를 갖는지 설명하시오. 여기에 타루스킨(Richard Taruskin)이 비판한 ‘시학적 오류(poietic fallacy)’의 함의를 더하여, 음악적 의미가 작곡가의 의도, 작품의 내재적 구조, 그리고 사회문화적 맥락 사이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구성되는지 종합적으로 논하시오.
스트라우스(Joseph N. Straus)는 베토벤 교향곡 8번의 조성적 이탈 현상을 ‘정상화(normalization)’라는 렌즈를 통해 분석하며, 음악 이론의 ‘규범’과 ‘일탈’ 개념이 신체적 장애(disability) 담론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트라우스의 주장을 맥클러리(Susan McClary)의 젠더 및 이데올로기 비판, 맥클루언(Marshall McLuhan)의 ‘인간의 확장’으로서의 미디어 개념과 연결하여, 음악 분석의 언어와 틀이 어떻게 사회적, 신체적, 기술적 규범을 무의식적으로 반영하고 강화하는지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아도르노(Theodor W. Adorno)는 문화산업 속에서 음악이 상품화되고 표준화되는 과정을 비판한 반면, 벤야민(Walter Benjamin)은 기술 복제가 예술의 제의적 가치를 해체하고 정치적 잠재력을 부여한다고 보았다. 두 사상가의 대립적인 관점을 스턴(Jonathan Sterne)이 분석한 음반 산업의 상업적 전략과 연관 지어, 현대 사회에서 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는 어떻게 충돌하거나 협상하는지 논하시오.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의 구분은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2023학년도 1학기 재학생부터 적용; 석박사 공통
총 글자수: 공백 포함 6,000–8,000자(주석 포함, 참고문헌 제외)
공백 포함 1,500–2,000자
공백 포함 1,500–2,000자
공백 포함 2,000–2,500자
공백 포함 1,000–1,500자
문헌 1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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